[미소가인 고정훈박사] 발톱무좀약 너무 독하진 않을까??
-미소가인피부과 고정훈박사의 발톱무좀 이야기-
안녕하세요. 미소가인피부과 광명점 고정훈원장입니다.
많은 분들이 피부과 먹는약이 꽤 독하다고 말하곤 하죠. 그중에서도 특히 독한 약으로 불리는 것이 '발톱무좀 약'이라 할 수 있는데요. 과연 그럴까요?? 이번 칼럼에서는 '발톱무좀 약이 너무 독하지 않을지, 발톱무좀약 먹어도 되는지'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경구용 항진균제'인 먹는 발톱무좀약에는 Itraconazole, Terbinafine, Fluconazole 등이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먹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신체기관 중 '간'을 통해 약물이 대사가 되어 처리되는데요. 경구용 항진균제 또한 간을 통해 약물이 대사가 처리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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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현재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(고지혈증 치료제 또는 일부 신경정신과 약물 등) 경구용 항진균제와 함께 다른 약물을 복용했을때 작용을 억제 또는 촉진시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에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.

현재 간기능 상태가 정상이고, 간질환 등 다른 질환이 없으며,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있는 상태라면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은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.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발톱무좀약을 복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, 몸에 이상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는 분이라면 꼭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치료 가능 여부를 점검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.

그동안은 발톱무좀 상태가 심한데 몸 상태가 건강하지 않거나 임신 등의 문제로 약을 복용할 수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,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. 그 이유는 최근에는 발톱무좀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효과 좋게 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발톱무좀레이저가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. 발톱무좀 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한 것입니다.

발톱무좀 레이저치료는 발톱무좀 약을 먹을 수 없는 분들도 한달에 한번씩 발톱무좀 레이저로 편하게 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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